[2019-06-25] 수 년 만에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마친지 불과 며칠이 지나지 않았는데, 이스라엘은 다시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오만 만에서 파괴된 석유 유조선을 놓고 미국과 이란이 대치하고 있으며, 지난 목요일 이란이 미국의 드론(무인 항공기)을 추락시킨 이후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이 드론이 국제 영공에 있었기 때문에 이란의 이번 공격이 큰 실수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사시설에 대한 공격을 요구하는 등 이란에 대한 제제를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공격으로 인해 150명의 이란인들이 희생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이를 철회했습니다. 그러나 월요일 예루살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존 볼턴(John Bolton)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은 “이란은 미국의 신중함과 재량권에 대해 실수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과 역내 공격적인 군사 활동을 막기 위해 추가 경제제재에 서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제제가 이란이 점점 더 도발적인 행동을 하는 데 대한 강력하고 비례적인 대응이라고 말하며 이란이 위험한 활동을 포기할 때까지 계속해서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분쟁이 미국과 이란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중동에서의 어떤 격변도 이스라엘과 불가피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분쟁 당사자들 중 하나가 이슬람 국가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이스라엘은 우리의 전멸을 원하는 이란이 우리 국경에 머무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획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란에 가해진 제재가 효과적으로 이란의 군사 활동을 중단시킬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하시고,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될 수 있기를 간구합시다.
“하나님이여 일어나 주의 원통함을 푸시고 우매한 자가 종일 주를 비방하는 것을 기억하소서. 주의 대적들의 소리를 잊지 마소서 일어나 주께 항거하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항상 주께 상달되나이다” (시편 72:22-23)
Posted on 7월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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