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7] 이스라엘의 최고위급 지도자들이 성경의 절기인 초막절의 정신을 따라 낯선 이들에게 환대를 베푸는 전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주 이스라엘에 가족이 없는 이스라엘 방위군 병사 3명을 초청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기회를 빌어 휴일뿐만 아니라 24시간 내내 우리 국가를 지키고 봉사하는 모든 이스라엘 시민과 군인들에게 다시 한 번 좋은 한 해를 기원하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좋은 한 해와 행복한 초막절이 되시기를…”이라고 기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호주, 우크라이나, 이탈리아에서 온 병사들과 대화하는 것 외에도 화상전화를 통해 그들의 부모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명절 인사를 전했습니다. 네타냐후는 자신의 군대 생활 경험을 공유하면서 병사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그들의 가족, 군대 생활 등에 대해 들었습니다. 한편 레우벤 리블린(Reuven Rivlin) 이스라엘 대통령 집무실은 이번 연휴 동안 그의 수카(Sukkah, 장막)를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을 발표하며, 손님들을 위한 기념품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리블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평화와 화합의 장막을 방문해 주십시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의 장막은 모든 이스라엘인들의 장막입니다. 우리는 모두를 환영하고 모두와 함께 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예루살렘의 실제 고고학적 유적지에서 흙을 체로 거르며 유적을 찾아보는 기회가 주어지며, 또 이 지역의 와인 생산의 역사를 배우거나 예루살렘의 성지에 관한 가상 현실 영화를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리블린 대통령 역시 이번 주에 이스라엘 랍비의 장막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별도의 언론 발표에서 “현재 우리는 평화의 초막절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민족에게 이것보다 더 절실한 기도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숙명이고 우리의 바램입니다. 그러나 평화의 장막을 건설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가능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스라엘이 국경 안팎으로 이웃들과도 평화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이사야 54:10)
Posted on 10월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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