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5] 코로나19가 세계 곳곳에 경제, 산업, 실업률 등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AFP 통신은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 이후 또 하나의 예상치 못한 결과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그것은 각국에 흩어진 수만 명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post-coronavirus)” 알리야의 파도 속에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이민부 장관 프니나 타마노-샤타(Pnina Tamano-Shata)에 따르면 2019년 한 해동안 이스라엘로 돌아온 35,463명의 거의 3배에 달하는 90,000여 명의 유대인들이 2021년까지 알리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북미와 영국에서 유대인 알리야를 돕는 기관인 네페쉬 브네페쉬(Nefesh B’Nesfesh)는 최근 알리야 수치가 지난 20년 이래 최고점을 찍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코로나19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알리야에 강력한 동기로 작용하는 것일까요? 전문가들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그들이 거주하는 나라와 이스라엘의 전염병 대응을 비교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인구 900만 명 중 코로나로 사망한 수가 300명에 불과하며 이제는 감염 확산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전염병 유행이 재확산되는 상황이 될 때 의심의 여지 없이 이스라엘은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는, 반유대주의, 테러, 전쟁, 종교적 박해, 경제 위기 등이 발생할 때 이스라엘이 가장 안전한 나라로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타임 이스라엘 타임즈(Time of Israel)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코로나19 유행 당시 자국민의 입국을 제외하고 모든 국경을 봉쇄했던 정책이 많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로 하여금 알리야를 고려하게 만들었습니다. 코로나19는 분명 일상생활과 경제, 산업과 국가를 황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가운데서도 선한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코로나19를 통해 하나님은 그분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셨던 그 땅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돌아오게 하고 계십니다.
*요청사항: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고토로 데려오시는 이 예언의 성취에 여러분도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BFP의 ‘이민자 환영 선물 프로그램(Immigrant Welcome Gifts program)’을 통해 알리야 한 유대인들에게 식기 세트, 담요,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 히브리어 성경과 같은 선물을 전해 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BFP의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으로 알리야를 도울 수 있으며, 여러분의 후원은 그들에게 따뜻한 환영 인사가 될 것입니다.
Posted on 7월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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