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6] 아이작 헤르조그(Issac Herzog) 이스라엘 대통령이 영부인 미할 헤르조그(Michal Herzog)과 함께 나사렛시의 성모 성당(Basilica of the Annunciation)을 방문하여 이스라엘에 있는 기독교 교회 지도자들을 만났습니다. 대통령과 교회 지도자들은 동방정교회의 크리스마스 트리 (the Orthodox Church’s Christmas tree)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고, 대통령은 히브리어와 아랍어로 연설했습니다. 대통령은 성탄절을 앞두고 이번 만남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종교가 번창하고 성장하여 안전하게 뿌리를 내리고, 이들 모두가 이스라엘 국가의 일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무슬림, 기독교인, 유대인, 드루즈인, 체르케스인. 모든 종교공동체와 신앙은 이스라엘 국가와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이스라엘은 그들 모두의 신앙과 예배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우리는 성모성당에서 온 세상에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평화의 소식, 박애의 소식, 공존의 소식, 증오와 인종차별이 끝났다는 소식!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즐거운 성탄 보내시길 바랍니다!” 또한 헤르조그 대통령은 아랍어로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같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이해와 우애를 바탕으로 평화의 동반자가 되는 삶을 원한다는 것을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우리는 창조주에 대한 공통된 믿음과 인간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우리 자신과 모든 인류를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자렛 시장 알리 살람(Ali Salam)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평화와 사랑을 상징하는 성탄절 직전에 나사렛 시를 방문해주신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냈으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계속해서 아랍 전 분야를 지원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헤르조그 대통령이 성지에 있는 기독교인들을 방문한 것에 대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두 정상의 평화와 우애의 표현이 정말 현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 이스라엘을 폄하하려는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종교적 자유 허용에 대한 이러한 진실한 말들을 듣고 잠잠해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오바댜 1:15)
Posted on 12월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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