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3]테러 공격으로 살해 당한 루시(Lucy), 마이아(Maia), 리나(Rina)에 대한 뉴스를 전하던 CNN 뉴스의 앵커가 지난 4월 10일 방송 중에 “이스라엘계 영국인인 두 딸과 그들의 어머니가 교전(shootout) 중에 사망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아만푸어(Amanpour)의 이 발언은 잘 알려지지 않은 채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었습니다. 5월 11일 미디어 감시단체인 어니스트리포팅(HonestReporting)이라는 단체가 이 뉴스를 확인했고, 해당 방송 동영상과 함께 트위터에 다음과 같이 트윗을 올렸습니다.
“CNN의 크리스티안 아만푸어(Christiane Amanpour)의 발언에 따르면 살해당한 가족들은 ”교전(shootout) 중에 사망“한 것이 됩니다. 교전(shootout)이란 쌍방이 서로 총격을 가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 어머니와 그녀의 두 딸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가 지척에서 일방적으로 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아만푸어(Amanpour), 당신은 비통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그 이후 아만푸어의 발언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미국 아틀란타주 주재 이스라엘 영사관이 CNN에 대한 공식서한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이후 5일이 경과했지만 CNN도 아만푸어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5월 16일, 루시의 남편이자, 마이아와 리나의 아버지인 랍비 레오 디(Reo Dee)가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는 “이것은 테러리스트와 그 피해자를 동일시하는 형태의 전형적인 ‘테러 저널리즘’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랍비 디(Dee)는 CNN에 대해 1.3억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는 아만푸어가 개인적으로 사과를 해왔지만 받아들이지 않았고, 공식적인 사과를 재차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후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아만푸어의 공식적인 사과가 나왔습니다.
아만푸어는 “저는 지난 4월 10일, 이스라엘계 영국인 가족 루시, 마이아, 리나 디, 한 아내와 두 딸이 ‘총을 맞아 사망했다’라고 말하지 않고 ‘교전 중에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랍비 디(Dee)에게 사과문을 썼고, 그가 받은 고통에 대해 우리가 사과드린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만푸어는 시청자들에게는 사과하지 않았고, 왜 그 방송 후 12일이 지나도록 잘못을 고치려하지 않았는지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 이스라엘의 테러 피해자에 대한 이런 참담한 편견에 대해 주님께서 빛을 비추어 주셔서 진실이 드러나게 해달라고 구합시다. 이러한 상황에 잘못이 있는 자들이 응분의 책임을 지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또한 이것이 이스라엘에 관한 뉴스 보도에 영향을 미쳐서, 앞으로 반이스라엘적인 성향과 선입견 없이 이스라엘에 대한 정확한 뉴스 보도가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잠언 12:22)
Posted on 5월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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