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31] 국제연합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기구(UNRWA)의 총괄 국장인 피에르 크래헨불(Pierre Krahenbuhl)의 부정부패에 대한 내부 조사 결과가 언론에 유출되면서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기구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UN의 윤리부서(Ethics department)는 내부조사 결과 피에르 총괄국장이 “간통, 정실 인사, 보복, 차별 등 개인적 이득을 위해 권한을 남용했고, 이로 인해 구호기구의 신뢰성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러나 UN의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는 보고를 받고도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피에르 총괄 국장은 마리아 모하메디(Maria Mohammedi)라는 여성을 고위 보좌관에 임명하고, 이 여성과 외국 여행시 비즈니스 항공 좌석을 구해주기 위해 권한을 남용한 것으로 고발되었습니다. 그들의 부적절한 여행은 미국이 팔레스타인의 “살인 급여(테러리스트와 그 가족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팔레스타인의 정책)”를 막기 위해 난민 구호기구의 예산을 삭감한 가운데서도 이루어졌습니다. 미국 중동특사인 제이슨 그린블랫(Jason Greenblatt)은 트위터를 통해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기구는 망가졌고, 지속가능성이 없으며, 특혜층만 끝없이 양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기구의 부정부패에 대한 완전하고 강도 높은 조사가 시행되도록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그들의 부패 때문에 수백만 달러의 국제 기금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해 사용되지 못했다는 것을 밝혀내도록 기도합시다.
“완전한 자의 공의는 자기의 길을 곧게 하려니와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리라”(잠언 11:5)
Posted on 8월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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