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테러범에게 살인 보상금(Pay-for-Slay) 지급

1월 23, 2019

[2019-01-16] 지난 1 15, 유엔(UN) 개발도상국 협의체(G77) 회의 연설에서 마흐무드 압바스(Mahmoud Abbas)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국제적으로 확산 중인 테러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열정적인 연설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연설은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 스스로가 테러범에게살인에 대한 보상금(Pay-for-Slay)”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팔레스타인의 모순을 드러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흐무드 압바스 수반은 유엔(UN) 개발도상국 협의체(G77)의 의장직 수락 연설에서, 케냐 나이로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가 호텔을 공격해 15명을 살해한 사건을 언급하며 테러를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유엔(UN)에서 가장 큰 협의체로서 134개국을 대표하는 개발도상국 협의체(G77)의 의장을 맡는 팔레스타인 정부는 2018년에만 36천만 달러(한화 4,069억원)를 테러범에게 보상금을 주는 예산으로 편성했었습니다. 이것이 테러를 뿌리 뽑는데 앞장서겠다고 자처한 팔레스타인 정부의 모습입니다. 이스라엘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2015 10월 이후 팔레스타인인의 테러로 74명이 죽고, 1,167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압바스 수반이 통치한 최근 4년 동안 팔레스타인인들은 칼로 찌르는 공격 201, 미수에 그친 칼로 찌르는 공격 145, 총격 217, 차량 공격 71, 폭탄 투척 301건의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유엔 연설에서 압바스 수반은 이러한 자신들의 테러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은 개발도상국 협의체(G77)에서 원래 비회원국인 참관국 지위에 있었기 때문에 순번제인 의장직도 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UN 총회에서 특별 결의를 통해 2019년도 의장국 지위를 얻게 되었고, 팔레스타인 정부는 이 지위가 향후 국제사회에서 동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의 수도로 인정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팔레스타인 정부의 모습을 빛 가운데로 드러내 달라고 주님께 간구합시다. 압바스 수반이 개발도상국 협의체(G77) 의장국을 맡는 일 년 동안, 회원국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그의 진실과 거짓을 구별해 낼 수 있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합시다.

“여호와여 주의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며 산들에 접촉하사 연기를 내게 하소서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 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시편 144 5, 7-8)

Posted on 1월 23,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