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테러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2명 사망, 1명 부상

3월 28, 2019

[2019-03-18] 지난 일요일 아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함께 일하는 공장이 위치한 아리엘(Ariel)의 산업지역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팔레스타인 테러범들이 IDF(이스라엘 방위군) 군인을 공격하고 살해했습니다. 범인은 팔레스타인 마을로 도주하기 전, 이스라엘 군인의 소총을 훔쳐 다른 두 명을 더 쏘았고, 이 중 한 명은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부상당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9 45분경, 팔레스타인 청년 오마르 아부 라일라 (Omar Abu Laila)는 아리엘 교차점 근처의 가게에 숨어 범행을 위한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보안 카메라에는 그가 아리엘 교차로에서 버스 정류장으로 태연히 산책하는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거기에서 그는 한 병사 뒤로 슬그머니 다가가 칼로 수 차례 찌른 후, 소총을 훔쳐 그를 쏘았습니다. 이로 인해 브엘세바 출신의 IDF 병장 갈 케이단(Gal Keidan, 19세)이 사망했습니다. 이후, 아부 라일라는 훔친 소총으로 지나가는 차량에 총격을 가했습니다. 그가 총격을 가한 차량에는 12명의 자녀를 둔 랍비 아히드 에팅거(Ahiad Ettinger)가 타고 있었습니다. 총알은 에팅거의 차량 앞유리를 통과하여 그의 머리와 목을 관통했다고 이스라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그의 가족에 따르면, 공격을 인지한 순간 그는 차를 돌려 자신의 총을 꺼내 도망치고 있는 테러리스트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의사들은 에팅거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밤새 매달렸지만, 다음날 아침 에팅거는 사망했습니다. “우리는 장인께서 더 큰 테러 공격이 발생하는 것을 막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사위인 지이브 골든스타인(Zeev Goldstein)은 말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팔레스타인 청년은 훔친 차량을 몰아 5번 국도에서 기타이 교차점(Gitai Junction)까지 약 2.5km 더 달려와 그곳에서 보초를 서고 있던 또 다른 병사인 알렉산더 드보르스키(Alexander Dvorsky)에게도 총을 쏘았습니다. 드보르스키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으나, 척추와 복부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고 이스라엘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후 아부 라일라는 다시 브루퀸(Bruqin)이라 불리는 인근 팔레스타인 마을로 차를 몰고 간 다음, 그곳에서부터 맨발로 도주했습니다. 레우벤 리블린(Reuven Rivlin) 이스라엘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테러의 희생자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테러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국가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깊이 헌신하며, 두려움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것입니다.”

 

  • 브리지스 포 피스(Bridges for Peace)는 어둠에 빛을 가져 오기 위해, 증오와 테러로 다치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다가갑니다. 상처받은 사람들을 치유하며, 슬픔을 맛본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BFP 후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테러의 희생자(Victims of Terror)”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분의 후원은 증오로 고통당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우리가 계속해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입니다.  

 

가족과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에 잠긴 에팅거와 케이단 병장의 가족들에게 주님의 위로의 손길이 함께 하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약속된 땅과 백성들을 지키고 있는 이스라엘의 군인들과 보안군들을 주께서 보호하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이사야 40:1-2)

 

Posted on 3월 2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