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8] 미국, 이스라엘, 국제 단체들은 최근 폴란드 하원이 통과시킨 법률안에 대해 비난했습니다. 이 법률안은 폴란드 땅에서 과거 독일 나치가 몰수했던 홀로코스트(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나찌가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 생존자들의 재산 반환 청구 소송을 보다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법률안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나찌와 전쟁 후 소련 공산당에 의해 빼앗긴 유대인의 재산 반환을 청구하는 시효로 30년의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이 법률안에 따르면 이미 30년이 지난 후 제기된 소송은 모두 기각되는데, 이 중에는 이미 수년 동안 소송이 제기된 상태인 것도 있다고 합니다. “어떤 법도 역사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폴란드의 새 법률은 양국 간의 관계에 중대한 상처를 입히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재산, 명예, 기억을 지키는 방벽으로 설 것입니다.”라고 라피드(Lapid) 이스라엘 외교부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말했습니다. 홀로코스트가 일어나기 전 폴란드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대인이 살고 있는 땅이었습니다. 300만 명의 유대인이 폴란드 바르샤바(Warsaw)와 크라쿠프(Krakow)에 살았고 그 중 90퍼센트의 사람들이 독일 나치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재산 보상에 대한 일괄적인 법률안을 통과시킨 바는 없으며, 재산 반환 청구는 청구와 시효를 제한하는 정상적인 사법 체계를 따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세계 유대인 협회(World Jewish Congress) 회장인 로날드 라우더(Ronal S. Lauder)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법률은 폴란드에 남은 유대인들과 야만적인 나치에 의해 피해를 입었던 생존자들의 뺨을 때리는 행위와 같습니다. 생존자들과 그 후손들이 정의를 되찾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전 유럽을 통해 이 법률은 끔찍한 선례를 남기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라피드(Lapid) 이스라엘 외교부장관이 폴란드의 새 법률에 대해 강하게 비난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이스라엘, 세계 유대인 협회, 그 밖에 이스라엘을 돕는 단체와 나라들이 폴란드의 잘못된 정책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폴란드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에 대한 재산 반환을 방해하고, 폴란드 땅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유대인들에 대한 살해에 동참했던 사실을 왜곡하려는 이 정책을 유지할 수 없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고 주에 대한 기억은 대대에 이르리이다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정한 기한이 다가옴이니이다”(시편 102:11-13)
Posted on 7월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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