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1] 프랑스 알자스주 북서 지역의 유대인 무덤 훼손(유대인 무덤 비석에 나치의 문양으로 낙서해 훼손) 등 잇따른 반유대주의 사건이 계속되는 가운데, 프랑스 전역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반유대주의를 반대하는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2018년 반유대주의 사건이 전년도인 2017년보다 74%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파리에서는 에두아르 필리프(Edouar Philippe) 총리가 이끌고 프랑스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참여하는 집회도 열렸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국회 의장도 파리의 홀로코스트 기념관의 추도식에 참여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유대인인 프랑스 국민이 공격받는다는 것은 우리 국가 전체가 공격받는다는 것과 같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나치의 죽음의 수용소 생존자이자 유럽연합 의회의 의장이었던 시몬 베일(Simone Veil)의 초상화 훼손, 베이글 빵집 창문에 “유대인”이라는 낙서 훼손과 같은 사건이 연달아 있었습니다. 사회학자인 대니 트롬(Danny Trom)은 매년 반유대주의에 대한 공포로 수천 명의 유대인들이 프랑스를 떠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반유대주의에 대해 특별히 유럽의 국가들이 각성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국가의 지도자들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을 지지하며 반유대주의에 대항해 싸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내가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즉 그들이 자기를 섬기던 자들에게 노략거리가 되리라 하셨나니 너희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리라”(스가랴 2:8-9)
Posted on 2월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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