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2]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프랑스를 휩쓸고 있는 반유대주의 물결에 대해 면밀히 감시하며 은 우려를 표한다고 지난 일요일 주간 국무회의에서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유대인 목표물에 대한 범죄 행위를 목격했고 이를 강력히 비난하며, 반유대주의에 맞서 싸우는 프랑스 정부를 지지한다고 하였습니다.
화요일 파리 교외 낭테르에서 알제리 출신 17세 소년이 경찰 총격으로 치명상을 입은 이후 대규모 소요 사태가 프랑스를 뒤덮고 있습니다. 무슬림이 다수인 지역의 폭도들은 자동차에 불을 지르고 상점을 약탈하였으며 경찰과 충돌해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낭테르의 홀로코스트 기념비에는 스프레이로 ‘경찰 쓰레기’라고 써 놓았으며 폭도들이 반유대주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또한 파리 교외의 작은 예루살렘으로 불리는 사르셀레스에서는 유대인 사업체들이 약탈당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2014년에도 반유대주의자들이 유대인 소유 상점과 회당을 표적으로 삼는 테러가 있었기에 금번에도 반유대주의 폭력 사태가 재발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유대인들은 반복적으로 테러의 타겟이 되고 있습니다.
2015년 1월 파리 하이버캐쳐 슈퍼마켓에서 이슬람 테러리스트에 의한 살해 사건, 2012년 툴루즈의 오자르 토라 유대인 학교 대학살 사건, 그보다 6년 전 자칭 이슬람 급진주의자에 의해 23세 유대인의 몸값을 요구하며 억류되고 고문을 당했던 사건 등 프랑스 전국에 걸쳐 유대인들은 일상적으로 공격을 당해 왔습니다. 지난 일요일 내무부 장관인 제드 다르마닌은 파리, 리용, 마르세유, 그르노블 등 프랑스 전역에 4만 5천 명의 보안 병력을 배치하였으며, 고의적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38세의 경찰관은 현재 구금 중에 있는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은 일요일 예정된 독일 국빈 방문을 연기했습니다.
– 프랑스 내 반유대주의와 유대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을 지켜주시기를 주님께 간구합시다. 프랑스 정부가 자국 내 반유대주의에 맞서 싸우는 일에 전념하기를 기도하고, 프랑스 내 유대인들의 알리야를 위한 활로가 열리기를 기도합시다.
“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그들이 한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동맹하니” (시편 83:2~3, 5)
Posted on 7월 2, 2023
All logos and trademarks in this site are property of their respective owner. All other materials are property of BFP Korea. Copyright © 2024.
Website Site Design by J-Town Internet Services Ltd. - Based in Jerusalem and Serving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