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가자 협정의 일환으로 풍선 테러 공격 중단

2월 20, 2020

[2020-02-13]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테러 조직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한 방화 풍선(풍선에 폭탄을 매달아 날림)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알 쿠드스(Al-Quds) 신문에 따르면, 지난 11일 아침, 장기 휴전 협정을 위한 하마스 지도부와 이집트 중재자들 간의 회담 후에 풍선 테러를 수행하는 모든 부서에 이같은 메시지가 전달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보도에도 불구하고, 또 한 차례 방화 풍선이 11일 아침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에 있는 유치원 바깥에 떨어졌으나, 즉시 경찰이 폭발물을 해체시켜 부상이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집트 대표단은 10일 아침 가자 지구에 도착하여 이스라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메시지의 내용은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잠잠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이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며 이는 미국을 비롯해 국제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하마스는 “공격 확대에는 관심이 없다. 하지만 가자 주민들에 대한 구호 조치 이행이 지연되는 한, 국경지역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대표단에게 분명한 뜻을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암살이나 또 다른 군사 행동을 할 경우, 대규모의 광범위한 교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가자지구의 지도자 야하 신와르(Yahya Sinwar)는 이스라엘이 그를 암살할 것이라는 조직 내 우려가 커짐에 따라 10일 이집트 대표단과의 회담에 불참했습니다. 가자지구에 입국하기 전, 이집트 대표단은 이스라엘 정부 안보 이사회, 신베트(Shin Bet, 이스라엘 국내 안전부), 정부 활동 조정 담당자 등의 이스라엘 관리들과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장기간의 합의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국경에서 폭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는데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하마스는 또한 이집트 관리들에게 국경 장벽 보호를 위한 물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이슬람 국가와 연계된 테러 조직들이 시나이 반도에서 가자지구로 침투하려고 시도함에 따라 국경 지역은 다소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 이 협상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진행되기를 기도합시다. 가자지구의 국경이 잠잠해지길 구하고, 선동적인 장치와 로켓포 발사가 중단되도록 기도합시다. 이스라엘에 대한 폭력과 증오에 대한 장기적인 해결책을 주께 간구합시다.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니라” (잠언 10:29)

Posted on 2월 2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