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2] 지난 토요일(9월 10일) 하마스 테러 조직의 정치부 의장인 이스마일 하니예(Ismail Haniyeh)가 러시아와 회담을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헤즈볼라 테러조직에 소속된 텔레비전 매체인 알-마야딘(Al-Mayadeen)은 “하니예가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i Lavrov) 러시아 외교부 장관과 러시아의 고위 관료들을 만나는 일정을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하마스의 대표단 중에는 서안지구(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에서 발생했던 테러들을 지휘했던 정치부 부의장 살레 알-아로우리(Saleh al-Arouri)와 모우사 아부 마르조우크(Moussa Abu Marzouk), 마헤르 살라(Maher Salah)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마스의 대변인은 “며칠 전 러시아 외교부로부터 방문 요청을 받았습니다. 이 회담의 목적은 팔레스타인을 돕기 위해 양국의 관계를 논의하기 위한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하마스의 국제관계국 국장인 아부 마르조우크(Abu Marzouk)가 러시아에 방문했던 적도 있습니다. 러시아는 과거부터 유럽이 전쟁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이용하면서도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내 활동을 모른 척했던 것과 달리 우크라이나 사태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유럽을 비난해 왔습니다. 지난 9월 5일 UN은 하마스가 가자 지구 내에서 집행한 팔레스타인 5명에 대한 사형 집행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우리는 가자 지구 내에서 발생한 5명의 죄수에 대한 사형집행을 규탄하며, 현재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당국이 모든 사형 집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라고 라비나 샴다사니(Ravina Shamdasani) UN 인권 판무관 사무국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 러시아와 하마스의 거룩하지 못한 연합을 종식시켜 달라고 주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합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이용하려는 이 시도가 성공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러시아에 있는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알리야(이스라엘로의 귀환)해야 한다는 점, 시리아 지역 폭격을 위한 시리아 영공 사용을 러시아가 묵인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러시아와 이스라엘의 관계가 잘 유지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여호와는 살아 계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복해 주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해 주시도다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조하시니 주께서 나를 대적하는 자들의 위에 나를 높이 드시고 나를 포악한 자에게서 건지시나이다”(시편 18:46-48)
Posted on 10월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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