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9] 10월 7일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남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잔혹행위들을 AP통신과 로이터 등 전 세계 유수 뉴스매체에 고용된 가자지구 사진기자들이 먼저 알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11월 8일) 발간된 언론 감시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7일 사건 현장에 그들이 있었다는 것에 중대한 윤리적 문제가 있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친이스라엘 언론 모니터인 어니스트 리프팅은 저명한 뉴스매체에서 일하는 카메라맨들이 새벽 시간에 우연히 국경에 도착했다고 하는 사례들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그는 그 사진기자들이 하마스 공격에 대해 사전정보를 미리 입수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하였습니다.
어니스트 리프팅의 보고서에 따르면 평상시처럼 조용한 토요일 아침 이른 시간에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그것은 하마스와 조율이 된 것인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그들의 사진을 기사에 게재한 유수의 통신사들은 테러리스트과 사진 기자들이 함께 동행하는 것을 승인한 것일까요? 그 상황에서 CNN, 뉴욕타임즈와 같은 매체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사진기자들이 CNN 등 매체에 이를 알린 것인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이스라엘 키부츠에 대한 공격, 납치 사진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물리적 공격뿐만 아니라 언론에 의해서도 국경이 뚫린 것으로 보입니다. 어니스트 리프팅은 ‘에스라야’라는 기자가 기자임을 표시한 복장이나 헬멧도 하지 않고, 공격받은 이스라엘 탱크 앞에서 아랍어 자막으로 이스라엘군을 조롱하는 글과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즈에서 일하는 ‘마수드’라는 사람도 그 장소에 있었습니다. ‘알리 마무드’와 ‘하템 알리’는 가자지구로 이스라엘인들이 납치되는 것을 찍었던 사진 기자들이라고 하는데, 국경에 있던 사진작가들에 대한 이름 중 일부는 추후 AP통신의 사진 데이터베이스에서 지워진 것으로 어니스트는 확인하였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가자 지구의 사진기자들의 사진을 게재했는데, 그 사진기자들은 수십 명의 침입자들이 공격할 때 국경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측 국경에서 탱크가 불타고 있는 사진을 찍었는데, 충격적이게도 그들 중 하나는 폭도들이 탱크에서 끌려나온 이스라엘 군인을 잔혹하게 다루는 사진을 찍었고, 편집자는 편집 데이터베이스에서 그 사진을 ‘오늘의 사진’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전직 뉴욕 주재 이스라엘 총영사는 대학살의 현장에 사진기자들이 있었다는 것은 탈레반이나 알카에다가 뉴스매체에 911 쌍둥이 빌딩 테러를 미리 알려줬는데 언론들이 이를 예방하기 보다는 사진을 찍으러 온 것과 동일한 것이라고 하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CNN은 ‘에스라야’가 CNN을 위해 해온 기자로서 작업의 정확함을 의심할 만한 이유는 현재까지 찾지 못했지만 그와의 모든 관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이에 대해서 10월 7일 공격이 일어나기 전에 사전정보는 없었으며, AP통신의 역할은 어디서건, 심지어 사건이 끔찍하며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전 세계 속보와 관련된 정보를 모으는 것이라고 하면서 ‘AP 통신은 가자를 포함한 전세계 프리랜서가 촬영한 이미지를 사용합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와이넷 뉴스는 언급된 언론사에 답변을 요청하였으며 그들의 입장을 접수하는대로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 무죄한 피를 흘려 이익을 추구하려는 노골적인 악행을 주께서 밝히 보여 주시길 기도합시다. 책임이 있는 당사자들과 언론사들에게 책임을 묻게 해달라고, 국제사회가 이 언론의 행태에 의문을 제기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여호와께서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시나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느니라”(잠언 10:2-3)
Posted on 11월 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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