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대학살 이후로 전세계에서 폭증하고 있는 반유대주의와 혐오의 쓰나미

5월 5, 2024

Dr7er/Wikimedia.org

[2024-05-05] 작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인 1,200명을 학살한 테러 이후 반유대주의 정서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반유대주의 사건이 작년의 두배로 증가하였습니다. 반명예훼손연맹(ADL)과 텔아비브 대학교의 공동 보고서에에 따르면 미국은 연간 기준으로 지난 해에 가장 많은 반유대주의 사건이 발생했고, 지난 해 4분기에 3천 7백여건이 넘는 사건이 발생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4배나 증가하였습니다. 프랑스에서도 반유대주의 사건이 2022년 대비 2023년 4배로 증가한 총 1천 6백 건 이상이 발생하였으며, 영국도 전년 대비 거의 2천 5백 건이 증가하였습니다. 독일도 9백건 이상이 폭증하였습니다. 텔아비브 대학의 우리야 샤빗 교수에 따르면 현 수준의 반유대주의는 홀로코스트가 발생한 때의 수준은 아직 아니지만 서구사회에서 유대인들의 삶 자체를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유대인이 일상 생활 가운데 다윗의 별을 착용하도록 하여 서구사회에서 유대인의 삶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회당을 향한 폭탄테러 위협이 일상이 되어 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반유대주의 사건과 반이스라엘 시위가 전미 대학 캠퍼스에서 확산되고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에 나온 것입니다. 반명예훼손연맹의 대표인 조나단 글린블랏은 전 세계 유대인 공동체에 대한 증오가 쓰나미처럼 이어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수준의 반유대주의가 기록됨에 따라 금년도 보고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전 캐나다 법무장관 어윈 코틀러는 반유대주의의 폭증은 단지 유대인에 대한 위협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에도 유해하며 공동의 인류애에 대한 공격이고 인류 안보에 지속적인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텔아비브 대학과 반명예훼손연맹의 보고서에서, 코틀러는 반유대주의에 맞서기 위한 정부들을 대상으로 한 권고사항, 반유대주의와 홀로코스트에 대한 교육, 그리고 유대인들의 긍정적 영향을 기념하는 것 등 반유대주의에 맞서기 위한 11개의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코틀러는 유대인들만으로는 반유대주의를 물리치기는 커녕 그것과 싸울 수 없으며, 지금 요구되는 것은 이 가장 오래되고 치명적인 증오와 싸우기 위한 정부, 사회 전체의 헌신과 행동으로서 양심의 지지라고 말했습니다. 비극적으로, 유대인 역사는 반유대주의의 급증과 그 증오를 실행한 개인과 정부에 의한 상상할 수 없는 행위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린 블랫은 보고서에서 10월 7일 대학살이 반시온주의를 포함한 반유대주의 정서를 증폭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그가 보고서에 쓴 것처럼 반유대주의는 단순한 추상적인 문제가 아니며, 그것은 미국과 전 세계의 유대인들의 실제 삶에 대한 위협이고 유대인의 역사는 이런 순간들이 발생할 때 무관심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그것은 유대인이 직면한 위협을 직시하고 그것들에 맞서는 결단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습니다.

– 주의 백성들이 어디 있건간에 주께서 그들의 안위를 지켜주시기를 주께 간구합시다. 또한 크리스천들이 1930년대 홀로코스트 당시 유대인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고난 받고 있음에도 침묵함으로 저지른 끔찍한 실수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를 간구합시다. 전세계 정부들이 반유대주의에 투쟁하는 계획을 실행하고 가장 오래되고 치명적인 이 증오의 물결에 적극적으로 싸워 나가기를 기도합시다.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시편 9:9~10)

 

 

 

Posted on May 7, 2024

Source: (This article originally was published by Mideast Update on May 5, 2024. Time-related language has been modified to reflect our republication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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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5월 5,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