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간의 가뭄 이후 큰 비를 기다리는 이스라엘

11월 29, 2018

[2018-11-08] 올해 이스라엘은 이른 비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보통 이스라엘의 우기는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대략 6개월 정도인데, 올해 비는 벌써 8월 말부터 내리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스라엘 수자원관리청(Water Authority)은 올해 강수량이 평균을 상회하여도, 부족한 물을 보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5년간 극심한 가뭄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마실 물과 농업용 용수의 수원인 사해(the Dead Sea)는 매년 1.1미터씩 수위가 낮아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최대 수원인 갈릴리 호수(the Sea of Galilee)의 수위는 8월에 214.2미터에 도달했는데, 수위 213미터에 도달하게 되면 더 이상 수원으로 활용할 수가 없게 됩니다. 올해 9월 수자원관리청은 “5년간 극심한 가뭄으로, 올 겨울 매우 큰 비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시편 68:9에서하나님이여 주께서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기업이 곤핍할 때에 주께서 그것을 견고하게 하셨고라고 노래하였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올해 이른 비에 감사하며, 이 비가 우기 내내 계속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보다 이른 비를 주신 것에 감사합시다. 겨울 우기 내내 풍성한 비를 내려주셔서 갈릴리와 이스라엘을 채워주시기를 기도합시다.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신명기 11:10-11)

Posted on 11월 29,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