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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통합정부 구성에 합의한 네타냐후와 간츠

[2020-04-21] 1년 반 동안의 기다림과 기도 끝에 드디어 이스라엘 정부가 구성되었습니다. 어젯밤(4월 20일)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총리와 베니 간츠(Benny Gantz) 청백당(Blue and White) 대표가 통합정부 구성에 서명하였습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먼저 네타냐후 총리가 2021년 10월까지 18개월간 총리직을 수행하고, 그동안 간츠는 국방부장관을 맡게 됩니다. 그후에는 간츠가 총리직을 수행하며, 네타냐후는 부총리를 맡을 예정입니다. 또한 전체 정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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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원격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 치료

[2020-04-23] 코로나19는 다른 모든 전염병들처럼 의료진을 딜레마에 빠지게 합니다.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진료와 검사가 필요하지만, 치료를 위한 접촉은 의료진을 감염에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텔하쇼머(Tel HaShomer)에 위치한 하임셰바 메디컬센터(The Chaim Sheba Medical Center)는 최근 이에 대한 해결책을 소개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최대 규모의 병원인 셰바 메디컬센터에서 운영하는 재택의료팀(home hospitalization unit) 덕분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이 원격으로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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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추모의 날

[2020-04-21] 어젯밤(4월 20일) 이스라엘의 일몰과 함께 홀로코스트 추모의 날인 ‘욤 하쇼아(Yom HaShoah)’가 시작되었습니다. 욤 하쇼아는 유대인 대학살 당시 나치와 협력자들에 의해 살해된 600만 유대인들을 추모하는 슬픔의 날로, 올해는 어젯밤부터 오늘 저녁까지 24시간 동안 지켜집니다. 이날 이스라엘은 홀로코스트의 모든 희생자들을 기억합니다. 매년 이스라엘은 홀로코스트 추모일을 같은 방식으로 기념합니다. 이스라엘 국기를 조기 게양하고, 평소 활기찬 도시 거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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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점진적으로 경제활동 재개 승인

[2020-04-17] 이스라엘이 경제 활동의 점진적인 재개를 승인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총리가 주재한 정부 회의에서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긴급조치 이후 한 달 가까이 문을 닫았던 산업을 서서히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일요일(4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경제활동 재개안은 나프탈리 베네트(Naftali Bennett) 국방장관이 제안했는데, 그는 현재의 봉쇄를 가능한 빨리 해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안에 따르면, 무역, 서비스, 제조업은 건강지침을 준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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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 시약을 공급받는 이스라엘

[2020-04-10] 이스라엘은 국방부와 외교부의 특별 작전 속에, 코로나19 분석에 필요한 핵심 자료를 한국에서 공급받기로 하였으며, 지난 수요일(4월 8일) 이 프로젝트를 위한 비행기가 한국에서 이스라엘로 출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대규모 진단을 시행함에 있어 시약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서울에서 출발한 비행기에는 수만 번의 진단을 시행할 수 있을 분량의 시약과 의료진들을 위한 3만벌의 방호복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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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기간에 무슬림 사회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2020-04-14] 이스라엘 국방부 및 보건부의 고위 관료들이 다가오는 라마단 기간 중 이스라엘 내 무슬림 사회에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우려는 지난주 국가 안보 위원회가 4월 23일부터 시작되는 라마단 축제에 대해 논의하면서 제기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유월절 만찬인 세데르(Seder)를 각 가정에서 보낸 것과 마찬가지로, 보건부는 무슬림들 역시 라마단 기간에 가정에만 머무르며 전통을 지키라는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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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을 기념하는 이스라엘 사람들

[2020-04-10] 유월절 첫날 밤인 수요일(4월 8일) 저녁 8시 30분, 이스라엘 최북단 메툴라(Metula)에서부터 남쪽 에일랏(Eilat)까지 수만 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발코니로 나오거나 창문을 활짝 열고 서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어둡고 인적이 드문 이스라엘의 거리에는 어른들과 아이들이 부르는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수 천년에 걸쳐 내려온 유월절 식탁을 찬양하는 노래였습니다. “마 니시타나 할레일라 하제 미콜 할레일롯?(이 밤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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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동당 신임 지도자, 반유대주의 타파를 위한 노력 약속

[2020-04-06] 지난 주 영국 노동당은 키어 스타머(Keir Starmer)라는 신임 지도자를 선출했습니다. 그는 전임 지도자인 제레미 코빈(Jeremy Corbyn)이 퍼뜨린 반유대주의의 독을 뿌리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타머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서 “반유대주의는 우리 당의 오점이었습니다. 노동당을 대표해서 유대인들에게 사과합니다. 이제 반유대주의의 독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유대인 당원들과 우리를 떠난 지지자들의 귀환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새로운 노동당 지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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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코로나19 방역에 비협조적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2020-04-06] 하마스(Hamas)가 통치 중인 가자지구(Gaza Strip)에서 코로나19 전염병이 발생한 이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200만명 주민이 거주 중인 가자지구에 대해 부과했던 제재를 완화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상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가자지구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난 몇 주 동안 가자 지구를 돕는 유일한 국가는 이스라엘이었습니다. 바이러스의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가자지구에 생필품이 계속 공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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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와 간츠의 ‘코로나 연립정부’

[2020-03-27] 약 1년 동안 세 차례의 총선이 반복되며 정부가 구성되지 않았던 교착 상태가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인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백당(Blue and White)의 지도자 베니 간츠(Benny Gantz)가 리쿠드당(Likud)의 베냐민 네타냐후(Netanyahu) 총리와 함께 연립정부를 구성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이번 정부 구성을 ‘코로나 연립정부(Corona Coalition)’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직 협상은 진행 중이지만, 연립정부의 총리직은 네타냐후 총리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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