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출 프로젝트: 유대인들을 고토로 데려오는 일 (Project Rescue: Bringing the Jewish People Home)

12월 21, 2021

Michio Nagata/bridgesforpeace.com

이스라엘 재건 이래로 지금까지 유대 민족을 고토로 데려오는 일은 정부와 하나님에게 있어서 최우선 순위입니다. 그래서 가난한 유대인들의 알리야를 돕는 것은 BFP의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에스라 인터내셔널(Ezra International)과 협력하여 구소련과 남미의 유대인들을, 샤베이 이스라엘(Shavei Yisrael)과 협력하여 인도의 브네이 므낫세(Bnei Menashe) 유대인들을 데려오고 있습니다. 또 우리는 에티오피아의 유대인들의 알리야도 도왔습니다. 지금까지 약 100,000명의 유대인들이 우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알리야 과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먼저 그들은 유대인임을 증명해야 하는데, 유대인에 대한 박해와 반유대주의가 만연한 곳에서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 팀은 전산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과거 기록에서 증거를 찾아내는데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돕는 유대인들 대부분은 매우 낮은 사회 경제적 지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이민에 소요되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쥬이시 에이전시(Jewish Agency, *역주: 전세계 유대인들의 알리야를 담당하는 기구)가 항공권을 제공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비자 및 여권 발급비를 내거나 여행용 가방을 마련하거나 공항까지 이동하는 운임조차 감당하기 힘든 형편입니다.

구출 프로젝트는 이들에게 재정을 지원하고 공항까지 이동편을 제공해 주고 각 개인의 필요에 따라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경외감을 느낍니다. 그분께서는 고대의 약속을 성취하고 계시며 우리를 불러 이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주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라 내가 뭇나라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치를 세울 것이라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 (이사야 49:22)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신 일들로 인해 우리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의 성취에 안주할 때가 아닙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모든 이들이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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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아내는 우크라이나에서 더 이상 희망이 없었습니다. 젊은 나이는 아니었지만,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고 인권이 보호받는 곳에서 살고 싶었습니다. 우리 딸과 손주 둘은 이미 이스라엘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수년 동안 딸이 알리야를 권했지만, 우리는 선뜻 우크라이나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최근에서야 우리는 이제 이 단계를 밟고 나아가야 할 때임을 깨달았습니다.

영사 확인을 무사히 마친 후, 우리는 이스라엘행 비행기표를 받았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아무 문제도 없었으며, 날짜에 맞춰 우리를 공항에 데려다 줄 봉사팀이 오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코로나에 걸렸고 아내도 감염되었습니다. 저는 상태가 악화되어 입원을 했습니다. 오랜 시간 인공호흡기에 의존했고 의료진들이 저를 위해 많이 애를 썼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심장에 합병증이 생기면서, 의사들은 긴급 수술을 하자고 했지만 저는 이스라엘에서 수술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의사들은 제가 장시간의 비행을 감당할 수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저는 육체적으로 약해졌고 매우 화가 났습니다. 우리가 가진 돈과 딸이 보내준 돈은 전부 코로나 치료에 썼기 때문에 수술비로 쓸 돈은 전혀 없었습니다. 제가 이 시련에서 살아남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삶이 시들어가고 희망도 사라져가고, 끔찍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의사들도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제 몸이 회복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기운이 났습니다. 검사 후에 의사들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건 기적이었습니다! 제 나이가 73세인데, 이틀 만에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믿습니다! 전능하신 분께 정말로 감사합니다! 우리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손주들을 돌보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우리는 평범하고 안정된 삶을 살고 싶습니다.

구출 프로젝트는 알리야에 필요한 자료를 찾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 병원에서 제가 심각한 상태에 있을 때 재정 지원도 해주었습니다. 봉사자들은 항상 우리의 건강에 대해 물었고 감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늘 출발일에는 우리를 공항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과 같은 특별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영원히 감사할 것입니다. 기적은 여러분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구출 프로젝트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제 건강한 몸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떠납니다!”

구출 프로젝트에 보내주시는 여러분의 후원 덕분에, 이 노부부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 천명이 우리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해 주십시오. 너무 적은 금액도, 너무 많은 금액도 없습니다. 모든 후원금이 귀중합니다. 우리가 함께 하면 더 많은 가정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축복하며,

레베카 J. 브리머 (Rebecca J. Brimmer)

Bridges for Peace 국제 회장 겸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