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마무리 (Finish Well)

12월 24, 2019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디모데후서 4:7) 많은 사람들이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자신의 일이나 사역 혹은 인생에 대해 그렇게 말하곤 하지요. 저 역시 잘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냥 되어지진 않습니다. 수 많은 날과 달과 해가 쌓여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저는 모든 크리스천들이 주인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듣기를 원한다고 확신합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마태복음 25:21) 이 구절은 달란트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에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종들이 각각 맡은 달란트를 어떻게 관리했는지에 따라 종들을 칭찬하거나 책망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달란트가 돈을 세는 단위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재정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지혜롭게 사용한 자들을 칭찬하십니다.

 

2019 Bridges for Peace..

 

올해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본부는 거의 일년에 걸쳐 이사를 하면서 큰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우리의 사역은 늦추지 않았습니다. 매달 22,140명의 사람들이 Bridges for Peace의식품을 제공받았습니다. 400명의 어린이들의 모든 필요가 Bridges for Peace의 신실한 크리스천 후원자들로 인해 채워졌습니다. 이스라엘로 알리야(Aliyah, 이민)한 5,000명이 넘는 유대인들이 우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유대인 가정 입양 프로그램(Adoption Program)을 통해 매달 140 가정이 후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큰 화재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메보 모딘(Mevo Modiin) 지역의 50가정을 돌보았습니다. 또 우리는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이스라엘을 방문한 크리스천 정치가들이 자국 정부와 의회에서 어떻게 이스라엘 편에 서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교육 자료들을 우편을 통해 22,000명의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23,000명의 사람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우리의 스탭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짐을 싸고 이사를 하고 옛 건물을 정리하고 새 건물을 단장하는 동시에 평소보다 더욱 열심히 사역에 임했습니다. 저는 이처럼 헌신된 이들과 함께 라는 사실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또 저는 전세계 곳곳의 크리스천 친구들이 한결같이 이스라엘과 유대인을 향한 우리의 사역을 지원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열심히 달려왔지만..

 

우리는 여러분이 맡긴 재정으로 충성스럽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에게 필요한 많은 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어린이 후원 프로그램(Feed A Child)을 통해 도움을 요청해 온 아이들을 모두 돌보기 위해 우리는 138명의 후원자들이 더 필요합니다. 우리는 또 하나의 학교를 추가하여 그 학교에 다니는 가난한 25명의 아이들도 돕길 원합니다. 이 아이들을 돕는데 추가로 50명의 후원자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매달 1,000명의 과부들에게 식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도움을 기다리는 이들이 7,000명 더 있습니다. 이들에게 기본적인 식료품을 제공해 주기 위해 한 사람당 매월 미화 25불(1년에 미화 300불)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을 더 많이 돌보길 원합니다. 이스라엘로 돌아오기 원하는 유대인 40,000명이 구출 프로젝트(Project Rescue)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속히 데려오기 위해 더 많은 재정이 필요합니다.

 

우리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둡시다

 

우리는 2019년을 잘 마무리하길 원합니다. 그리고 이달은 올해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기회입니다. 더 많은 과부들, 더 많은 가난한 아이들, 더 많은 이민자 가정들, 더 많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 고향 땅 시온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길 원하는 더 많은 유대인들에게 크리스천의 사랑을 전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연말에 여러분의 풍성한 후원은 예언의 말씀에 따라 주님께서 이 땅으로 부르시고 심으시고 세우시는 자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자, 우리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둡시다. 우리들 모두가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이스라엘에서 축복하며,

레베카 J. 브리머(Rebecca J. Brimmer)

Bridges for Peace 국제 회장 겸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