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 가자 주민들이 이스라엘에서 일할 수 있도록 추진

1월 16, 2020

[2020-01-07]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참모총장인 아비브 코하비(Aviv Kochavi)는 지난 1일 이스라엘 남부의 평안을 위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확실한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놀라운 발표를 했습니다. 코하비가 정부 정책이라고 지칭한 이 계획은 수천 명의 가자 주민들을 고용 목적으로 이스라엘에 들여보낼 것이란 내용이며, 13년 전 가자지구 문이 닫힌 이후 이스라엘에서 금기시되던 주제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한 것입니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영토로 노동자들을 데려오는 일은 이미 IDF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러한 ‘당근와 채찍’ 방식으로 4년 전 제3차 인티파다(intifada, 팔레스타인의 반이스라엘 투쟁)를 성공적으로 막은 경험이 있는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나프탈리 베넷(Naftali Bennett)의 승인도 받을 예정입니다. 평화의 상태가 지속된다면 이 방법으로 가자 지구 주민들에게 사회적, 경제적 안정이 주어질 것이지만, 하마스가 어떤 이유로든 이스라엘 땅에 공격을 가한다면 그 대가의 지불은 가자 지구 사람들이 하게 될 것입니다. 그 비용은 크고, 타협할 수 없으며, 극히 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주민들이 평화를 위해 하마스를 통제하고, 하마스 조직이나 그 밖의 다른 선동자들이 가자지구 시민들의 소망을 반영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조용히 효과적으로, 이스라엘은 자국의 영토에 진입하는 가자지구의 상인과 노동자 수를 증가시켜왔습니다. 가자지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진전의 추가 증거로서, 하마스는 지난 목요일(1월 2일)에 가자지구에서의 시위 수를 파격적으로 줄이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국내부 보안 기관인 신베트(Shin Bet)는 입국이 허가된 사람들 중 일부가 하마스를 대신해서 활동하거나, 테러리스트가 되거나, 이스라엘 관련 정보를 수집하거나, 산발적 살인을 감행하는 것을 우려해 더 이상의 가자지구 주민들이 이스라엘 영토로 들어오는 것에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신베트는 또 하마스가 이 기회를 이용해 자금에 목마른 서안지구(West Bank)의 테러 단체들과 접촉하고 하마스 지도부의 명령을 전달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릴 때 큰 지혜를 주시길 기도합시다. 나프탈리 베넷 국방장관이 선택한 당근과 채찍 방식이 폭력과 테러를 감소시켜 국가의 안정을 가져오도록 기도합시다.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다니엘 2:20~21)

Posted on 1월 1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