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9] 국제연합(UN) 산하 고문방지위원회가 역사상 최초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활동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문방지위원회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고문, 잔혹행위, 비인도적인 대우 또는 처벌에 반대하는 UN 헌장을 위반하였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한 납치, 폭력적인 심문, 이스라엘 군인들의 유해 억류 등의 문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조사는 하마스(Hamas)의 활동도 포함할 예정입니다. “서안지구(유대와 사마리아 지구)와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시설에 억류된 사람들에 대한 고문, 잔혹 행위, 비인도적 대우에 대한 광범위한 증거가 드러나고 있습니다.”라고 UN 워치(UN Watch)의 힐렐 노이어(Hillel Neuer) 이사는 말했습니다. 10명으로 구성된 고문방지위원회는 4년마다 한 번씩 UN 고문방지 협약국인 174개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측에 따르면 고문방지위원회의 조사는 꽤 철저하다고 합니다. 올해 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미 문서로 확인된 권한 남용 문제를 무시하거나 잘못을 이스라엘의 탓으로 돌리는 내용의 답변 서면을 고문방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 철폐를 위한 협약의 협약국이기도 한데, 그들은 이러한 인권 문제에 있어서 책임을 회피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문방지위원회는 미국,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NGO(비정부기구)인 휴먼 라이츠 워치(Human Rights Watch), 고문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연대, 히브리 대학교 등에서 제출한 보고서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UN 워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하마스는 인권 활동가, 여성, 정치적 반대파, 토지를 유대인에게 판 팔레스타인 사람, 이스라엘과 협력하는 동조자들에 대해 일상적으로 고문을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7월 25일, UN 워치는 인권 단체들의 개별 브리핑 시간에 UN 고문방지위원회의 10명의 위원들에게 조사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고문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협약을 위반했는지 UN 고문방지위원회가 판단하는 데 우리가 제시하는 증거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UN 워치의 노이어 이사는 말했습니다. 개선을 위한 권고안을 포함한 고문방지위원회의 결론은 이달 말에 나올 예정입니다.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저지른 산더미 같이 쌓여 있던 학대와 고문의 증거를 UN 고문방지위원회가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주님께서 이 조사의 방향을 이끌어 주시길, 진실이 드러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그들의 불법적이고 비도덕적인 행동에 책임을 지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잠언 12:22)
Posted on 7월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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