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스라엘 농장 주민들

6월 19, 2019

[2019-05-27] 5월 셋째 주 주말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수십 채의 주택이 폐허가 되었습니다. 다만, 소방관 1,000명과 자원봉사자 300명이 투입되는 대규모 인력 동원이 있었지만, 재산 피해에 비해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화재는 환경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단(Dan) 지역의 허파 역할을 하는 숲이 불타버렸습니다. 유독가스 등이 남아 있기 때문에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도 좋다는 허가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 피해를 입은 50여 가구가 위치한 곳은 이스라엘 중부에 위치한 메보 모디임(Mevo Modi’im)의 모샤브(Moshav) 집단농장입니다. “이 재앙이 일어났지만, 샤밧(안식일)은 달콤했고 우리에게 생명을 부어 주었습니다. 집이 불탈 때도 울지 않았는데, 이스라엘 국민들이 마음을 열고 보내준 성원에 눈물이 났습니다.”라고 집단농장의 대표 알론 티에거(Alon Tieger)는 말했습니다. 예루살렘 근교의 키부츠 하렐(Harel)에서는 5채의 집이 소실되었고, 10채의 집이 손상을 입었습니다. 키부츠에 거주하던 오피르 알카레이(Ofir Alkalay)는 “우리 집은 무너졌어요. 집에 불이 붙었을 때 아이들 중 하나는 집 안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다섯 살, 열 살인 두 아이들은 정신적 충격을 받았어요. 우리 키부츠 농장은 대부분 불탔고, 어떤 가정은 집을 잃었습니다. 유독가스 때문에 최소한 일주일은 우리 집과 농장에 돌아갈 수 없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집과 모든 소유를 잃은 50여 가정을 주님께 올려드립시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그들에게 부어주시고, 재건을 위해 일어나는 그들에게 주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강건하게 해주시길 기도합시다. 전 세계의 크리스천들이 일어나 그들을 돕고 지원하도록 주님께 간절히 부르짖읍시다.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이사야 35:3-4)

 

*요청사항 : 이 화재로 50여 가구의 집이 불타 재만 남았습니다. 이들은 무너진 것을 다시 세워야 하는 가슴 아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홀로 이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브리지스 포 피스(Bridges for Peace)는 집을 잃은 그들과 함께 서며, 그들이 간절히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잿더미 가운데서 다시 한 마을을 세워 일으키는 이 일에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위기 구호 기금(Crisis Assistance Fund)으로 목표한 15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십시오. 집을 잃고 상처받은 이스라엘 분들에게 전 세계 크리스천들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길 기대합니다.

 

Posted on 6월 19,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