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팔레스타인 영사관 재개 계획 발표

11월 18, 2021

[2021-11-05] 맷 맥키온(Matt McKeon) 미 국무부 관리자원부 차관(Deputy Secretary of State for Management and Resources)은 바이든 행정부가 예루살렘에 팔레스타인을 위한 미국 영사관을 다시 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맥키온 차관은 하원 외교위원회(the House Foreign Affairs Committee) 증언에서 하원 공화당 이스라엘 코커스(the House Republican Israel Caucus)의 공동의장인 리 젤딘(Lee Zeldin)의원으로부터 영사관 재개 계획에 관여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맥키온 차관은 젤딘 의원에게 바이든 정부가 예루살렘 서쪽 아그론(Agron Road)에 위치한 미국 소유의 시설에 영사관을 개설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맥키온 차관은 “이미 미국이 소유한 부지가 있기 때문에 다른 부지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영사관의 주요 목적이자 우리가 아그론에 있는 영사관을 사용하고자 하는 주된 이유는 영사관이 폐쇄된지 훨씬 전인 지난 한 세기 동안 미국과 팔레스타인이 그곳에서 관계를 쌓아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결정을 이끌어낸 계기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젤딘 의원은 맥키온 차관에게 미 행정부는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생각하는지 질의했는데, 맥키온은 미 행정부의 입장은 예루살렘이 나뉘어지지 않고 남아있어야 한다고 답변하면서도 관련 후속 질문들에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맥키온은 그러한 정책 문제를 매일 다루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저는 우리가 여전히 예루살렘을 최종적인 문제로 여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록을 위해 좀 더 정확한 답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젤딘 의원은 당시 상원의원 이었던 바이든이 투표한 1995년 예루살렘 대사관법에 따라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나뉘어지지 않은 수도로 남아있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예루살렘에 대사관을 설치하는 목적이 예루살렘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는 최근 동영상도 인용했습니다. 젤딘 의원은 “따라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미국 정부가 이를 수행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댜. 팔레스타인의 목적과 의도는 예루살렘을 분할하는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주 초, 200명 이상의 미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해당 영사관 재개에 대해 강력한 반대를 표명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해당 영사관은 트럼프 행정부 때 문을 닫았고 예루살렘 주재 미국 대사관 산하 팔레스타인 사무국으로 대체되어 왔습니다.

– 예루살렘에 대한 그분의 무한한 약속을 주님께 상기시킵시다. 그분은 그 성읍에 영원히 계시며,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후손에게 그 성을 유산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 특히 성경을 믿는 기독교인들이 이 땅과 하나님의 약속의 도시에 대한 이스라엘의 정당한 주장을 인정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창세기 17:8)

Posted on 11월 1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