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적들은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을 것입니다”

12월 27, 2018

[2018-12-17] 쉬라 이쉬(Shira Ish-Ran), 아미카이 이쉬(Amichai Ish-Ran) 부부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적들이 우리 자녀를 죽일 수 있어도, 우리를 무너뜨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 부부는 지난 주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의 오프라(Ofra) 정착촌에서 일어난 테러 공격으로 산달을 미처 채우지 못한 채 30달 동안 품었던 아기를 제왕절개로 출산해야만 했습니다. 결국 아기는 세상에 나온 지 사흘 만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남편인 아미카이는우리 아기는 사흘을 살면서, 우리를 하나되게 하였습니다. 종교적 유대인, 세속적 유대인, 정통파 유대인, 좌파와 우파의 유대인들이 우리를 격려하러 찾아왔습니다. 나는 내가 이 국가의 구성원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적들이 우리에게 총질하고, 돌을 던지며, 우리를 칼로 찌르고, 차로 칠 수도 있고 우리와 우리 자녀들을 죽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내인 쉬라도저는 테러 부상으로 출혈이 너무 심해, 많은 분들이 주신 헌혈로 수혈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국민들의 피가 지금 이 순간 제 속에 흐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저를 지지해 주고, 강건하게 해준다는 것을 느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부부는 테러 공격이 일어난 이후 이튿날 처음 서로 만날 수 있었고, 사흘째 되던 날 처음 중환자실에 있는 아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늦게 아기는 숨졌고, 부모가 병원에 있을 때에 명명식을 통해 아미아드 이스라엘(Amiad Israel)이라는 이름을 받고 영면에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이 끔찍한 테러의 피해자들과 가족들을 감싸달라고 기도합시다. 이 잔혹한 테러에 책임이 있는 모든 자들이 정당하게 심판받도록 기도합시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악을 행하는 자들이 거기서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시편 36:7, 12)

Posted on 12월 27,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