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로 개종한 팔레스타인인을 체포하고 고문한 팔레스타인 정부

10월 31, 2019

[2019-10-24] 이스라엘에서 유대교로 개종한 요르단강 서안(유다와 사마리아) 출신의 팔레스타인인이 2주 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보안군에 의해 체포되어 그 이후로 계속 구금되어 있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 고문을 당하고 팔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0세의 이 남성은 예루살렘 지역의 슈퍼마켓에서 일하던 헤브론 주민입니다. 그는 3주 전에 로시 하샤나(Rosh HaShanah) 전야에 유대교로 개종했습니다. 욤키푸르 전날 밤, 이 남성은 이스라엘 보안 통제 하에 있는 영토를 벗어나 팔레스타인의 통제 하에 있는 요르단강 서안 지역으로 넘어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9명의 자녀들 중 한 명과 만나기로 되어 있었는데, 아내를 비롯한 가족들은 모두 이슬람교도입니다. 가족 상봉 과정에서 남성 4명을 태운 차량이 그에게 접근하여 납치하고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이후 그는 이 남성들에게 고문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헤브론의 한 경찰서에 내려졌습니다. 헤브론의 유대인 공동체의 지도자 하임 퍼그(Haim Perg)는 법적 차원에서 이 팔레스타인인을 돕고 있으며, 그의 말에 따르면 이 팔레스타인인은 1929년 헤브론 대학살 때 유대인들을 구하는데 도움을 준 팔레스타인 남성의 손자입니다. 퍼그는 자신에게 그는 아들과도 같다며 누군가가 와서 그를 구해줄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그 남성의 할아버지는 헤브론에서 일어난 학살 당시 26명의 유대인을 구출했습니다. 이제 그 손자가 위험에 처했으니, 우리는 그를 도울 의무가 있습니다.” 퍼그의 대변인은 그가 심한 구타를 당했으며 고문 기간 동안 손과 발에 화상을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대인의 하나님을 믿은 것이 죄가 되어 고통 받고 있는 이 아랍인을 위해 주께서 이 사람을 압제자들의 손에서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그분의 백성을 위해 준비해 두신 그 땅에서 그의 안전을 책임져 주시기를 간구 하십시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시편 91:9-12)

Posted on 10월 31,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