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연구진들의 명단을 공개한 암스테르담 대학

5월 8, 2024

[2024-05-08]  암스테르담 대학이 폭력적인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들을 달래기 위해 대학과 협력하고 있는 이스라엘 연구원들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결정하자, 이에 대해 네덜란드 의회가 분노했습니다. 네덜란드 여당의 원내 대표인 클레어 마르텐-아메리카(Claire Martens-America) 의원은 정부 지원을 받는 교육기관에서 끔찍하고 용납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교육부장관인 로베르트 디크그라프(Robbert Dijkgraaf)와의 토론을 요청했습니다. 클레어 마르텐-아메리카 의원은 “유대인 과학자들과 협력 연구원들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폭도들의 압박에 암스테르담 대학이 굴복해서는 안된다. 지금은 유대계 시민들을 지지해야 할 때이다.”라고 X(옛 트위터)에 글을 게재했습니다. 암스테르담 대학은 지난 월요일(5월 6일)부터 캠퍼스를 점검하여 유대인 학생들을 향한 폭력을 주도하고 있는 반이스라엘 시위대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이스라엘 협력 연구원들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월요일(5월 6일) 밤, 한 아랍 운동가가 나무 몽둥이로 반대편 시위대 사람들의 머리를 치는 장면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번져갔습니다. 네덜란드 언론매체에 따르면, 두 명의 유대인 학생들이 부상을 입었고, 그 중 한명은 구급차로 실려갔다고 합니다.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들은 이스라엘 파괴를 촉구하면서, “오직 인티파다가 최종 해결책이다”, “요단강에서 지중해까지 팔레스타인에게 자유를”과 같은 이스라엘 대량학살을 의미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네덜란드 언론인협회는 시위대를 취재하던 언론인들이 폭력적인 위협과 폭력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월요일(5월 6일) 경찰이 150명을 구속했고 시위대를 해산시켰지만, 시위대들은 다시 캠퍼스를 점거했습니다. 텔레그라프(Telegraaf) 지는 시위대 중 일부가 테러조직과 연결된 ‘사미둔 팔레스타인 죄수 연대 네트워크(Samidoun Palestinian Prisoner Solidarity Network)’와 관련되어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 시위대들은 암스테르담 대학이 이스라엘과 모든 관계를 단절할 때까지 점거를 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억압, 인종차별, 대량학살”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요일(5월 8일) 네덜란드 유대인 대학생 연합(Dutch Union of Jewish Students)은 “모든 학생, 교직원, 방문객들을 위한 안전을 보장할 단호한 조치”를 학교측이 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네덜란드 유대인 대학생 연합은 성명을 통해 “대학 출입을 막는 바리케이드, 이스라엘 국기 화형식, 유대인 청년들에 대한 폭행 등은 증오와 편협함을 드러내는 명백한 징후이다. 이러한 것들은 대학 캠퍼스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있어서는 안 될 것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암스테르담 대학의 유대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합시다. 이스라엘이 자유를 억압하는 악한 나라라는 거짓말에 속고 있는 전 세계 대학생들을 위해 부르짖으며 기도합시다. 하마스의 악한 범죄와 반유대주의의 사악함이 있는 그대로 드러나도록, 진실이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드러나도록 주님께 간구합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 분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어떤 사람들인지 그 진실을 실제로 경험하는 학생들이 더 많아지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도합시다.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 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 그들의 입은 거짓을 말하며 그의 오른손은 거짓의 오른손이니이다”(시편 144:7-8)

 

 

 

 

Posted on May 9, 2024

Source: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the Jewish News Syndicate on May 8, 2024. Time-related language has been modified to reflect our republication today. See original article at this link.)

Photo Credit: Dutchmen Photography/Shutterstock/jns.org

Posted on 5월 8,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