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지도자들, 이스라엘 국가 인정을 철회하는 투표 진행

2월 28, 2018

[2018-01-17] 지난 월요일 저녁,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은 이스라엘 국가 인정을 철회하고 이스라엘과의 안보 협력을 중단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alestine Liberation Organization)에서 두 번째로 높은 의사 결정 기구인 팔레스타인 중앙 위원회(Palestinian Central Council)는 라말라(Ramallah)에서 이틀 간의 회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팔레스타인은 1993년 체결된 오슬로 평화 협정(Oslo Peace Accord)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는 이스라엘 국가 인정을 철회할 뿐 아니라 이스라엘이 6일 전쟁 이전의 국경에 근거하여 팔레스타인을 국가로써 인정하고 동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에게 완전히 넘겨줄 때까지 이스라엘과의 안보 협력 및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 내 이스라엘의 모든 건설 활동을 중지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팔레스타인은 UN으로부터 완전한 국가로 승인을 받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팔레스타인 해방기구가 투표의 결정대로 이행할 경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상황은 더욱 심각해 질 것입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투표가 구속력이 있거나 집행 가능한지 여부는 불명확합니다. 팔레스타인 중앙 위원회는 2015년에도 이스라엘과의 안보 협력을 중단하기 위해 이와 비슷한 결정을 내린 바 있으나 법적인 효력을 발휘하지는 못했습니다.          

적들이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 주민들의 마음에 증오를 퍼뜨리고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조롱함으로써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거짓말과 속임수가 전세계 많은 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리더들에게 용기를 주시고 인도하셔서 그들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그 동맹국들의 끊임없는 공격을 견딜 수 있도록 부르짖어 기도합시다

“사특한 자는 입으로 그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잠언 11:9)

Posted on 2월 28, 2018